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주 홍콩에서 열린 유가랩스의 유인원 페스티벌 행사에 참석한 최소 15명이 시력 상실, 안구 통증, 피부 트러블을 겪은 원인으로 자외선(UV)이 지목되었습니다.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대기업인 유가랩스는 11월 9일 트위터를 통해 Bored Ape Yacht Club(BAYC) 계정에서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에이프페스트를 기획한 에이전시인 잭 모튼 월드와이드와 공동 조사를 통해 현장 점검, 테스트, 이벤트 계약업체 인터뷰, 장비 로그 및 사양서 검토를 실시한 후 이루어졌습니다.
행사장 한 구석에 설치된 UV-A 방출 조명이 보고된 문제의 유력한 원인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UV-A는 지구 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약 95%를 차지하는 자외선 파장대입니다. 미국 국립안연구소는 자외선 노출이 잠재적으로 눈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블랙라이트라고도 알려진 UVA 광선은 파장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사용됩니다.
BAYC는 에이프페스트에서 사용된 UVA 조명의 종류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NFT 프로젝트는 증상이 있는 사람들에게 의학적 도움을 구하고 UVA 광선에 노출된 사실을 알리도록 권장했습니다. 또한 영향을 받은 사람들에게 트위터에 메시지를 보내달라고 요청했지만, 일부 댓글 작성자는 플랫폼의 쪽지 기능이 꺼져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유가랩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에이프페스트 참석자들의 경험이 훼손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