뎅 통, 골든 파이낸스
11월 4일 밸런서가 도난당한 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또 다른 대표 거래소가 비극적인 손실을 입었습니다. 11월 27일, 업비트는 540억 원(3,600만 달러) 규모의 솔라나 네트워크 공격이 발생한 후 모든 고객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전에 도난당한 거래소들과 달리 업비트에는 네이버라는 새로운 후원자가 생겼습니다.
I. 업비트 도난 사건에 대한 공식 반응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의 오경석 대표는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먼저, 금일 디지털 자산 충전 및 출금 서비스 긴급 점검과 비정상 출금 발생으로 회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업비트는 투자자 자산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즉시 충전 서비스를 중단하고 전면적인 점검에 착수했습니다.
이상 출금으로 인한 디지털 자산 유출 규모를 빠르게 파악했으며, 투자자 자산에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액 업비트 자체 자금으로 충당할 예정입니다.
이번 비정상 출금 사건에 대한 업비트의 진행 상황을 알려드립니다.
업비트는 11월 27일 04시 42분경 솔라나 네트워크 자산 일부(약 540억 원 상당)가 불특정 지갑 주소(외부 미확인 지갑)로 이체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대상 디지털 자산에는 더블제로(2Z), 액세스 프로토콜(ACS), 본크(BONK ), 두들(DOOD), 드리프트(DRIFT), 후마 파이낸스(HUMA), 아이오넷(IO), 지토(JTO), 주피터(JUP), 솔레어(LAYER), 매직에덴(ME), 캣 인 어 독 월드(MEW) 등이 있습니다, MOODENG, ORCA, 퍼지펭귄(PENGU), 피스네트워크(PYTH), 라듐(RAY), 렌더토큰(RENDER), 솔라나(SOL), 소닉에스브이엠(SONIC), SOON, 공식 트럼프 (TRUMP), USD코인(USDC), 웜홀(W)
업비트는 이상 출금 감지 후 즉시 관련 네트워크 및 지갑 시스템에 대한 긴급 보안 점검을 진행했으며, 업비트는 즉시 이용자 자산 보호를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비정상적인 인출로 인한 손실 규모를 내부적으로 즉시 확인했습니다. 투자자 자산의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업비트는 자체 자금으로 손실액을 전액 보전할 예정입니다. 이번 손실이 투자자 자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드립니다.
둘, 네이버,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인수
1. 인수 내용
어제, 바로 어제 한국의 최대 웹 포털 네이버가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를 약 103억 원 규모의 주식 전량 인수에 합의했습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두나무 주주들에게 8,756만주의 신주를 발행할 예정입니다. 거래가 완료되면 두나무는 네이버파이낸셜의 100% 자회사가 됩니다.
교환 비율을 결정하기 위해 외부할인현금흐름평가법을 적용하여 1:3.064569의 기업가치 비율이 산출되었으며, 각 회사의 발행주식수를 조정한 후 최종 교환가액 비율은 1:2.5422618로 결정되었습니다.
업비트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글로벌 최대 거래소 중 하나로 거래소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소매 암호화폐 시장 중 하나이며, 약 1,800만 명(전체 인구의 약 1/3)이 다양한 방식으로 디지털 자산을 거래하고 있습니다.
한국 의원들은 업비트가 국내 암호화폐 시장에서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업비트는 원화-암호화폐 거래 쌍을 허용하는 라이선스를 받은 국내 5개 거래소 중 하나입니다. 올해 10월 한국의 서울경재신문은 국내 암호화폐 시장이 "사실상 업비트의 독과점 체제로 굳어졌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한국의 금융 규제 기관인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국내 전체 암호화폐 거래량 중 업비트의 점유율은 71.6%였습니다.
업비트는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입니다. 크레딧: 코인게코
두 회사의 주주들은 2026년 5월 22일 각자의 주주총회에서 주식교환에 대한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며, 주식교환일은 2026년 6월 30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는 2026년 5월 22일부터 6월 11일까지 주당 117,780원의 가격으로 네이버파이낸셜 주식에 대한 평가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총 가치평가 요구액이 1조 1,000억 원을 초과할 경우 양사가 한도 조정에 합의하지 않으면 거래가 취소될 수 있습니다.
이 거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와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른 대주주 지위 변경 등 여러 규제 당국의 승인도 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승인의 진행 상황에 따라 거래가 지연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고 서류에는 명시되어 있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인수가 "디지털 자산을 기반으로 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것이며, 암호화폐와 결제 서비스를 더 넓은 생태계에 더욱 긴밀하게 통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 왜 네이버인가?
두나무가 최근 발표한 재무 실적은 네이버가 두나무를 인수하려는 이유를 잘 보여줍니다.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사인 두나무는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0% 증가한 165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회사의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266억 달러, 영업이익은 54% 증가한 162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호실적은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이 2024년과 2025년까지 점진적으로 회복됨에 따라 거래 활동이 증가한 것을 반영합니다.
두나무의 연간 실적도 마찬가지로 인상적이었습니다. 2024년 두나무의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70.5% 증가한 1조 7,3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85% 증가한 1조 1,900억 원(811억 달러)으로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두나무는 현재 총자산 10.4조원, 자기자본 4조원을 기록하며 국내 대표 디지털 자산 기업 중 하나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3. 향후 협력 방향: AI, 블록체인, 스테이블 코인
양사는 이번 협력 이후 AI와 블록체인, 스테이블 코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네이버와 두나무는 향후 5년간 10조원(약 68억 달러)을 공동 투자해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금융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네이버의 AI 및 비즈니스 역량, 네이버파이낸셜의 결제 및 금융 인프라, 두나무의 디지털 자산 거래 및 블록체인 생태계를 통합할 계획입니다.
두나무 오경석 대표는 양사가 원화에 연동된 한국형 스테이블코인 출시도 동시에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번 주 초 한국 언론은 네이버파이낸셜이 다음 달 부산에서 지역 프로젝트를 위한 스테이블코인 지갑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한국은 현재 미국 달러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지배력으로부터 통화 주권을 보호하기 위해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선택한 이니셔티브인 자국 통화에 고정된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라이벌인 IT 대기업 카카오도 최근 스테이블코인 이니셔티브를 실제 개발에 착수하는 한편, 블록체인 서비스를 위한 백엔드 개발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국내 대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경쟁하고 있지만, 법제화는 지지부진한 상황입니다. 일부 국회의원들이 국내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위한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을 제안했지만, 한국은행이 등록 은행만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개발 과정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업비트는 인수가 완료된 후 나스닥 상장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4. 네이버의 야망
9월 말 인수 소식이 전해진 이후 네이버 주가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278,500원까지 올랐고, 보도 시점에는 252,500원이었습니다. 
네이버는 검색, 쇼핑, 결제, 메신저,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2,500만 명의 일일 활성 사용자를 보유한 국내 대표 디지털 플랫폼으로, 업비트의 합류로 암호화폐 거래 도입을 통해 네이버의 생태계가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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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치는 종합 슈퍼 앱으로 거듭나기 위한 네이버 전략의 일환입니다. 암호화폐 거래와 일상 금융 서비스를 통합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업비트의 거래 기능과 네이버의 기존 검색, 커뮤니케이션, 쇼핑, 디지털 결제 생태계가 결합될 것입니다. 네이버페이는 올해 초 국내 최대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인 두나무의 증권플러스 비상장 지분 70%를 인수하고 장외거래 라이선스도 획득한 바 있습니다.
네이버의 암호화폐 선도기업 인수는 기술 기업이 금융 서비스 영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두 회사의 파트너십은 한국 주류 사회에서 암호화폐의 대중화를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