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으로 제작한 에반게리온 콘텐츠로 기소된 두 사람
가나가와 현 경찰은 일본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남성 2명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36세와 40세의 두 남성은 인기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의 캐릭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한 작품을 제작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3.0+1.0 쓰리 어폰 어 타임.
도쿄신문에서 '성적으로 강조된 작품'으로 묘사한 이 작품들은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약 1천만 엔(약 6만 4천 달러)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분쟁의 중심에 선 아스카와 마리의 AI 아트웍
요코하마 출신의 회사원이자 시가현 출신의 자영업자인 용의자들은 에반게리온 영화의 포스터 데이터를 사용하여 캐릭터 아스카 랭글리 시키나미와 마리의 성적으로 선정적인 이미지를 생성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 조사 결과, 남성들은 가나가와현 경찰의 심문에서 자신의 범행을 시인하며 다음과 같이 진술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생활비를 보충하기 위해서였죠;
양측의 인정에도 불구하고 침해의 규모와 작품의 성적인 특성으로 인해 애니메이션 업계의 팬과 제작자 모두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법적 분쟁 및 저작권 침해 우려
일본에서는 기존 저작물과 매우 흡사한 AI 제작 콘텐츠가 제작되면서 상당한 법적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
일본 문화청은 이러한 활동이 잠재적으로 저작권법을 위반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저작권청은 저작권 침해에 이의를 제기하고자 하는 크리에이터에게 법률 비용을 지원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지원에는 콘텐츠 삭제 요청 및 침해자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확보와 같은 조치가 포함됩니다.
AI 시스템을 통해 불법 복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
일본 정부는 AI로 인한 불법 복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불법 복제된 애니메이션과 만화 콘텐츠를 탐지하는 AI 시스템을 개발 중입니다.
이 시스템은 불법 복제 사이트의 레이아웃을 학습하고 권리 보유자가 감지된 침해 콘텐츠의 삭제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둘 것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일본의 초기 AI 규제에 대한 비판에 따른 것으로, OpenAI는 일본의 보다 완화된 접근 방식에 찬사를 보내며 일본에 지사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더 강력한 AI 규제를 요구하는 크리에이터와 업계의 요구
이러한 논란 속에서 애니메이션 감독 니시이 테루미를 비롯한 애니메이션 업계의 저명한 인사들이 창작자 착취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니시이 테루미는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수석 애니메이션 감독이자 캐릭터 디자이너로 유명한 일본 애니메이터입니다: 다이아몬드는 깨지지 않는다"의 데이비드 프로덕션에서 제작했습니다.
미국 영화 및 문화 애니메이션 협회(NAFCA) 소속의 테루미는 크리에이터에 대한 보호가 부족하다는 인식이 팽배하다고 비난했습니다.
NAFCA는 업계에서 AI 사용에 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창작자가 자신의 작품이 AI 시스템의 학습 데이터로 사용될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