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자산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으로 '암호화폐 자산의 어머니'로 불리는 헤스터 피어스 SEC 위원이 최근 코인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습니다.
피어스 위원장은 SEC가 이더 현물 ETF를 승인하는 결정을 내리는 데 소송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피어스는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회색지대에 대한 법원 판결을 언급하며, 규제 당국이 "자의적이고 변덕스럽게" 행동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SEC가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법원의 개입을 기다리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은 인터뷰에서 "우리가 하는 일이 '자의적이고 변덕스럽다'는 말을 법원으로부터 들을 필요가 없어야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공시가 상품의 실제 작동 방식과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등 거래소 상장 상품을 준비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또한 "법원에서 우리가 취한 접근 방식이 잘못된 것이었음을 알게 된 것은 분명 교훈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같은 입장은 향후 이더리움 ETF 신청에 동일한 선례를 적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지만, 각 신청의 구체적인 사실과 상황이 크게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한 명의 위원이 전체 위원회의 결정을 좌우할 수는 없습니다.
최근 SEC는 피델리티가 제안한 이더 현물 ETF에 대한 의사결정 기간을 연장했습니다.2024년 1월 18일, SEC는 제안을 더 철저히 검토하기 위해 45일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SEC는 이번 연기로 "제안된 규칙 변경과 제기된 문제를 고려할 충분한 시간"을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암호화 자산 커뮤니티는 조심스럽게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블룸버그의 에릭 발츄나스 같은 애널리스트는 "여러 신청서가 검토 대기 중"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5월까지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될 가능성을 70%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블랙록, 아크 21셰어즈, 반에크, 인베스코 갤럭시, 피델리티, 해시덱스, 그레이 스케일 등 여러 유명 금융회사가 각자의 이더리움 현물 ETF 제안에 대한 SEC의 승인을 받기 위해 경쟁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자산 변호사 조 칼라사레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기존 이더 선물과 이더 선물과 현물 시장 간의 높은 상관관계를 근거로 들며 연내 이더 현물 ETF 승인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칼라사레는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SEC의 승인은 규제된 선물 시장의 존재를 전제로 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더리움에도 비슷한 논리가 적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