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나 마이크로스트레티지와 같이 정기적인 구매를 통해 비트코인을 꾸준히 모으는 국가도 있습니다. 부탄과 같은 다른 국가에서는 채굴에 집중합니다.
하지만 노골적인 절도라는 더 어두운 방법도 있습니다. 사이버 절도에 있어서는 북한이 악명 높은 라자루스 그룹을 선두에 두고 있습니다.
최근의 업적은? 14억 달러 규모의 바이비트 거래소 해킹 사건으로 북한은 부탄과 엘살바도르를 제치고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국 대열에 올라섰습니다.
사이버 범죄를 비트코인 금광으로 활용하기
북한은 수년 동안 사이버 공격을 통해 정권에 자금을 조달해 왔습니다. 백악관은 2022년 북한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의 거의 50%가 탈취한 암호화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둔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2024년 2월 21일, 라자루스는 바이비트에서 14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익스플로잇을 조율했습니다. 이 그룹은 불과 10일 만에 토르체인과 같은 디파이 프로토콜을 통해 전체 금액을 세탁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라자루스의 대규모 작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과거에도 라자루스 그룹은 2022년 로닌 네트워크에서 6억 1,500만 달러를 훔치거나 2023년 3억 8,000만 달러의 DMM 비트코인을 훔치는 등 유사한 작업을 수행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공격은 김정은 정권의 핵심 재정 기둥이 되었습니다. 앤 노이버거 미국 국가안보 부보좌관은 이러한 사이버 공격이 북한의 군사적 노력에 없어서는 안 될 경제적 자금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모든 제재와 자산 동결, 단속은 북한의 노력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지만 이러한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이버 공격을 멈출 조짐은 거의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을 비트코인 보유자의 빅 리그에 올려놓는 멋진 지름길
13,518 BTC를 보유한 북한은 더 이상 암호화폐 업계에서 마이너 플레이어가 아닙니다. 실제로 북한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부탄과 엘살바도르 등 비트코인 보유로 악명이 높았던 여러 국가의 비트코인 보유량을 훨씬 능가합니다.
엘살바도르는 2021년 법정화폐를 발행한 이후 점진적이지만 꾸준히 비트코인 보유량을 축적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부탄은 수력 발전 자원을 활용하여 비트코인 채굴을 통해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여전히 198,109 BTC를 보유한 미국, 61,245 BTC를 보유한 영국, 사기 플랫폼에서 압수한 대량의 BTC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중국 등 주요 비트코인 강국들에 비해 뒤처져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모으기 위한 경쟁에서 북한을 선두로 끌어올린 기발한 지름길을 제시해준 북한에 경의를 표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