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코인(LTC)이 장기 보유자 500만 명을 돌파하며 잔액이 있는 전체 LTC 주소의 62.5%를 차지하는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습니다. 이 이정표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라이트코인의 광범위한 채택과 장기적인 생존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장기 보유자 수는 2월 말 일주일 만에 17만 명의 신규 보유자가 급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라이트코인을 1~12개월 동안 보유한 '크루시어스'의 수는 254만 개에 달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전체 LTC 주소의 67.67%가 수익성이 있으며, 총 543만 개의 주소에 4,976만 개의 LTC 잔액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대로 LTC 보유자의 26.8%는 손실을 보고 있으며, 2,060만 LTC를 보유한 주소는 215만 개에 달합니다. 이보다 적은 비율인 5.53%의 보유자가 손익분기점 근처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Source: IntoTheBlock
라이트코인은 2011년 전 구글 엔지니어였던 찰리 리가 비트코인의 라이트 버전으로 만들었습니다. 리는 더 빠른 블록 생성 시간과 다른 해싱 알고리즘(Scrypt)을 구현하여 거래 속도와 확장성 등 비트코인의 일부 한계를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라이트코인은 비트코인의 대안으로 채택되었습니다.
라이트코인 장기 보유자 500만 명 달성은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지속적인 매력과 폭넓은 수용을 반영합니다. 그러나 시장 변동성 및 다른 암호화폐와의 경쟁과 같은 과제가 장기적인 성장 궤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라이트코인 장기 보유자 500만 명이라는 중요한 이정표를 돌파했지만, 현재 시장은 하락 추세로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의 거래 가격은 96달러입니다.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