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테크놀로지 홀딩스, 비트코인 보유량 확대를 위해 5억 달러 주식 매각 신청, 중국의 암호화폐 금지 조치 무력화
중국 소프트웨어 및 AI 기업인 넥스트 테크놀로지 홀딩은 비트코인 전략을 두 배로 강화하여 보통주 공모를 통해 최대 5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나스닥에 상장된 이 회사는 수익금을 추가 비트코인 인수를 포함한 "일반적인 기업 목적"에 사용할 것이며, 이는 세계에서 가장 공격적인 기업 비트코인 구매자 중 하나로서 역할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넥스트 테크놀로지는 이미 5,833 BTC, 약 6억 7,2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중국 최대 기업 비트코인 보유자입니다. 이는 게임스톱, 셈러 사이언티픽, 킨들리MD와 같은 유명 기업들을 제치고 전 세계에서 15번째로 큰 비트코인 보유 기업이 된 것입니다.
분석가들은 이 회사가 제안한 5억 달러 모금의 절반만이라도 비트코인에 할당한다면, 보유량에 2,100 BTC 이상을 추가하여 글로벌 순위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의 비트코인 여정은 2023년 12월 말, 코인당 평균 구매 가격 약 31,386달러로 시작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270% 이상의 시세 차익을 실현하여 비트코인을 재무 전략의 초석이자 순이익의 주요 동력으로 삼아 핵심 소프트웨어 사업의 수익을 능가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비트코인을 인플레이션과 시장 변동성에 대한 거시적 헤지 수단으로 간주하는 기업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는 광범위한 글로벌 추세를 보여줍니다.
현재 190개 이상의 상장 기업이 재무제표에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총 보유량이 암호화폐 유통량의 5%가 넘는 100만 BTC를 넘어섰습니다. 선두는 마이클 세일러의 MicroStrategy로 약 639,000 BTC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제 여권을 사용하여 비트코인 저글링 선수가 되세요
하지만 넥스트 테크놀로지의 부상은 지정학적 아이러니가 돋보입니다. 중국은 비트코인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며 자국 내 거래와 채굴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넥스트 테크놀로지는 미국, 홍콩, 싱가포르 사업장과 나스닥 상장을 통해 중국 본토 기업으로는 불가능한 비트코인 재무 전략을 구축했습니다.
이 발표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투자자들이 희석과 시점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넥스트 테크놀로지의 주가(NXTT)는 월요일 거래 중에 4.76% 하락했고, 시간 외에는 7.43% 더 떨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넥스트 테크놀로지는 비트코인 보유량이 증가하면서 메타플래닛이나 셈러 사이언티픽과 같은 지역 업체들과 경쟁하며 아시아 기업 암호화폐 도입의 중심에 서고 있지만, 장기적인 목표를 정하기보다는 시장에 의존하는 보다 신중한 접근 방식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지정학적 역설
이 이야기가 주목할 만한 이유는 넥스트 테크놀로지의 비트코인 보유 규모뿐만 아니라, 중국 기업이 5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자산을 조용히 쌓아 올린 반면 본국은 해외에서 자산을 축적하는 것을 계속 금지하고 있다는 맥락에서입니다.
넥스트 테크놀로지는 미국 상장 및 글로벌 사업을 활용하여 국내의 규제 장벽을 해외에서 전략적 이점으로 전환했습니다.
이미 5,833개의 BTC를 통제하고 있고 잠재적으로 수천 개를 더 통제할 수 있는 이 회사의 행동은 비트코인의 독특하고 국경 없는 매력을 강조하며, 국가적 금지가 탈중앙화 화폐의 부상을 진정으로 막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