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만에 비트코인이 46,000달러를 돌파하면서 숏 포지션을 보유한 트레이더들이 총 1억 6천만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는 등 청산이 쇄도했습니다.
쇼트 스퀴즈 폴아웃
비트코인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58,496명의 트레이더가 청산에 직면했으며, 그 손실액은 무려 2억 1,537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총 944만 달러에 달하는 가장 큰 단일 청산은 OKX에서 비트코인에서 USDT로 스왑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 비트코인 숏 포지션에서 9천만 달러의 약세 베팅이 청산되며 가장 큰 피해를 입었고, 이더리움 숏 포지션에서도 최대 2천 5백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시장 심리 및 인사이트
비트코인 공포와 탐욕 지수는 76까지 치솟으며 시장의 '극도의 탐욕'을 반영했습니다. 그러나 분석가 제이미 커츠는 비트코인 가격 급등의 근거에 의문을 제기하며, 비트코인이 ETF 출시 전의 과대광고에 의한 것이라는 생각에 이의를 제기합니다. 커츠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최고점 대비 40%나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근본적인 강점을 보여주는 네트워크 활동 지표를 강조합니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예상되는 ETF 승인 직전에 FOMO 기반 암호화폐 투자 전략에 대한 경고를 발표했습니다.
현재 가격 및 결론
최신 데이터 기준, 비트코인은 월요일 6.77% 상승한 46,864.34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 급등으로 숏 포지션에 대한 대규모 청산이 발생하면서 ETF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시장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열광적인 반응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급등을 이끈 핵심 원인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하며, 시장 심리와 함께 펀더멘털 지표를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